오륙도투나잇 평가회 및 봉사자의 날 까지 마쳤습니다 2024-04-16 22:04:56 | 1646
제5회 오륙도투나잇 평가회 및 봉사자의날 까지 마쳤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지난 3월30일~31일
다대포 일몰에서 해운대 일출까지
부산장거리걷기 오色육樂을 얻다.
축제가 있었다.

56km의 긴 거리 이다보니
안전, 봉사자, 스텝이 많이 필요하고 준비할 것이 많았다.
먼저 홍보용 현수막을 부착해야 하며, 금정산을 지나는 코스이므로 
안전에 필요한 현수막, 방향표시등 기념품을 손수 만드는 작업까지 
필요한 일들이 산더미 같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걷기동호회뿐아니라 몇몇시민단체까지 밤을 같이 새며 즐겁게 오륙도투나잇은 축제의 장으로 잘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에게서
해마다 스텝과 봉사자들의 밝은미소가 너무 보기좋았었다는 인사를 받았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하지만
그렇게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보답을 해줄 것이 없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미안하기도 하고
모든 것이 그냥 감사할 따름이다.
봉사로 참여한 단체(걷기동호회 와 시민단체 11단체)와 
봉사로 참여한 개인(동서대시니어운동처방학과, 순수자원봉사팀과 시민단체소속된 172명)

참가자
맨발걷기        현장접수와 함께 121명
07km(노을걷기)  292명 접수  19명 불참   34명 중도포기   239명 완보
22km(하프)      180명 접수   4명 불참   24명 중도포기   152명 완보
56km(완보)      230명 접수   7명 불참   55명 중도포기   168명 완보

***참여자 823명 중 184명의 설문조사 답변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고맙고 수고했다는 인사도 많았지만 우리가 반성하고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 몇가지 있었다.
방향표시는 아무리 많이 해도 장거리 이다보니 안내부족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내년 역시 더 많은 신경을 쓰야하며 고민이 깊다
그리고 밥차의 문제가 크게 나왔다. 장거리 걷는분들은 먹는것보다 걷는데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작년 설문조사에 행동식으로 대체하라는 이야기가 있어, 올해는 밥차의 밥을 주지 않기로 하고 주먹밥으로 바꿨던 것이 아주 큰 실수로 생각하며, 56km참여자에게 죄송함을 전하고 싶다. 내년에는 하프와 풀코스 모두 꼭 밥차를 동일하게  준비해야 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륙도!!!
투나잇~~~!!!